주기적으로 방문을 해줘야하는 곳 왜?? 김치말이 국수 때문에! 때때로 삼청동에서 뭔가 카페나 레스토랑 아닌곳에서 가볍게 요기 정도 할 수 있는곳 없나 생각할 때가 있을것이다. 그럴때 이 집이 적격이다. 더욱이 요즘같은 무더운 여름이라면! 삼청동 거리에서 꽤 오랫동안 존재를 하면서 이 거리의 흥망을 지켜보는 곳으로 보통 김치말이 국수와 떡갈비를 셋트로 주문한다. 시원한 산미와 개운함이 느껴지는 국물을 들이켜면 상쾌한 느낌까지 받고 이내 소면과 함께 불맛 입힌 떡갈비 한 조각이면 잠시나마 더운날 속 추위를 느끼기 충분하다 김치의 깊은 맛이니 국물의 바디니 하는 말을 논하기엔 어울리지 않은 음식이지만 이 마저도 한쪽이 너무 과하지않게 밸런스가 좋은 맛을 전해준다고 생각한다.
달달한 떡갈비로 배를 채워준 다음 칼칼하면서도 깔끔한 김치말이 국수로 마무리하는 방법을 추천해요. 날씨 더워지는 여름에는 여기 김치말이 국수가 절로 생각이 납니다.
눈나무집 근처에 총 10개 숙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