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설명 : 싱싱한 장어의 머리, 뼈를 가져다 시래기와 함께 가마솥에 끓여낸 장어 시래기국을, 통영에선 시락국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시락국에 밥을 말아 먹는 시락국밥이 유일한 메뉴이며, 갖가지 반찬을 직접 담아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국밥에는 양념으로 부추, 김, 산초, 청양고추를 넣어 먹습니다.
통영 여행가서 먹었습니다. 아침일찍 8시쯤 갔는데도 사람들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시락국밥 하나는 5천원이고, 반찬은 자기가 먹고 싶은 만큼 덜어서 먹는 구조인데 신기했습니다. 한 숟갈 먹으면 웃음이 나고, 두 숟갈 먹으면 박수를 치는 깔끔한 맛입니다. 시래기국 한 가지만 파는 곳이고 구수한 사람 냄새도 납니다. 시장에 있어서 더 그런 느낌이 드는 곳입니다. 지금도 또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