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의 라멘 대표 멘야산다이메에 대항하는 서울 동부 라멘 맛집. 예전에 라멘집들이 별로 없을 때는 웨이팅도 어마어마 했지만 이젠 무난해진 정도! 다행히 맛은 여전하다. 물론 얼마 전에 먹어 본 일본 본토의 라멘에 비교하면 좀 아쉬운 느낌이 남지만, 진한 국물은 여전히 해장용으로 제격. 허나 처음 먹어 본 빨간 국물은 그다지... 일본과 한국 사이에서 길을 잃은 느낌. 차슈 상태는 훌륭하나 대세에 따라 좀 더 두꺼운 차슈를 내준다면 별 다섯 개도 아깝지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