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설명 : 이름 없는 국수집은 노점에 있는 포장마차다. 탁자 2개가 놓여있는 이 자그마한 가게는 미식가들의 입소문을 통해 알음알음 알려진 부산의 맛집이다. 이 집의 김치국수 맛은 진짜 걸작이다. 예전에 광복동 골목에서 영업을 시작해 일명 광복동 국수집으로 불리던 이곳은 10여 년 전 현 위치로 옮겨왔다. 원옥숙(65)씨가 20년째 지켜온 포장마차로 이렇다 할 간판이 없다. 낮 12시에 문을 열어 오후 7시까지 영업을 한다. 김치국수 한 그릇의 가격은 3천 원이다. 국수 면을 삶아 멸치육수에 토렴해서 맛깔난 육수를 부은 후 김치를 얹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