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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7년(태종 7)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창건되었다. 처음에는 동헌(東軒) 서편에 있는 송전리에 설립되었으나 1620년(광해군 12)에 소실되었으며, 1637년(인조 15) 현재의 위치로 옮겨 중건하였다. 1971년에 동재와 서재를, 1975년에 대성전과 명륜당을 보수하였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정면 3칸과 측면 2칸의 맞배지붕으로 된 대성전, 정면 5칸과 측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된 명륜당, 정면 4칸과 측면 2칸의 우진각지붕으로 된 동재, 정면 3칸과 측면 2칸의 우진각지붕으로 된 서재 등이 있다.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2현(宋朝二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다. 조선시대에는 국가로부터 토지와 전적·노비 등을 지급받아 교관이 교생을 가르쳤으나, 갑오경장 이후 신학제 실시에 따라 교육적 기능은 없어지고, 봄·가을에 석전(釋奠)을 봉행(奉行)하며, 초하루·보름에 분향을 하고 있다. 대성전은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1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소장 전적으로는 사서삼경과 집해류 등 180여권이 있다. 현재 전교(典校) 1명과 장의(掌議) 수명이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더보기이곳은 30대, 20대 방문이 많고 방문객들은 주로 김제 가볼만한곳, 벽골제에 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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