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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에 있는 사북석탄유물보존관은 국내 최대 규모의 석탄역사 체험터이다. 폐광된 사북탄광을 관광자원으로 해 지하 암반 굴착 장비, 적재장비, 운반 장비 등을 전시하여 광부들의 실생활을 엿볼 수 있도록 했다. 사북탄광은 1950년대에 개발을 시작해 2004년 폐광될 때까지 재직 광원이 6,300명에 이르고 1987년 석탄생산이 200만 톤을 넘었을 정도로 규모가 큰 탄광이었다. KBS 드라마 '젊은이의 양지' 등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배경이 되었다. 사북석탄유물보존관 1층에는 광부들의 샤워실, 보안장비실, 채탄장비실, 사진전 외 14실이 있고, 2층에는 광부복장체험 안전등실, 도면실, 문서자료실 외 9실로 구성되어 있다. 야외에는 광산정비전시장, 광부인차탑승체험장, 경석장, 영상실 등이 있다. 특히 실제 폐광을 입갱할 수 있는 광부인차 탑승 체험은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사북은 매년 석탄문화제로 고장의 역사를 널리 알리고 있다.
더보기이곳은 40대, 30대 방문이 많고 방문객들은 주로 정선오일장, 대구에서정선여행에 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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