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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삼국시대의 성지, 상주 금흔리 이부곡 토성 *상주 금흔리 이부곡 토성은 사벌들을 U자형으로 둘러싸고 있는 능선 가운데 서편의 남북으로 길게 뻗은 구릉의 가장 높은 곳(해발 170m)에 위치한 토성이다. 구릉의 정상부를 중심으로 그 사면과 계곡을 감쌍안은 형상이며 북동쪽으로 트인 계곡을 문지 (門地) 로 하는 포곡식(包谷式)이다. 축조방식은 서쪽과 남쪽 및 동쪽의 일부는 자연 경사면을 이용하여 외면만 깎는 형태이며, 북쪽은 완만한 사면을 내외벽 모두 깎아 만든 협추강의 토루로 되어있다. 토루는 상부 너비가 10~13m이며 성문 쪽에 이르러서는 90도로 꺾어져 있다. 성문지의 남쪽은 자연단애이고 성벽의 서쪽과 남쪽은 능선이 꺾이는 곳마다 치(雉)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돌출부가 확인된다. * 사벌국의 실증 자료로서 가치가 있는 이부곡토성 *성 내외에서는 청동기시대 말기, 철기시대 초기의 유물과 원삼국시대의 유물이 채집되었으며, 북쪽 성벽에서 민무늬토기 조각과 두형토기, 삼국시대 토기 조각들이 대량 발견되었다. 이러한 유물을 토대로 성의 조성연대가 원삼국시대란 사실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이 성은 기록상에 있는 사벌국의 존재를 실증시켜 주며, 사벌국의 초기 문화가 이 성을 중심으로 형성되었음을 밝혀 주는 자료이다. 『三國史記(삼국사기)』에 의하면 '사벌국(沙伐國)은 신라 첨해왕(재위 246~261) 때 석우로(昔于老)에게 멸망했다'는 기록이 있다. [문화재 정보]지정종목 : 시도기념물 지정번호 : 경북기념물 제127호 지정연도 : 1998년 4월 13일 시대 : 철기시대 종류 : 성지 크기 : 면적 226,249㎡
더보기이곳은 30대, 40대 방문이 많고 방문객들은 주로 상주 경천대, 군위 가볼만한곳에 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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