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의 인공지능이 분석한 우이도 돈목해수욕장 여행의 다양한 정보와 주변의 숙소들을 알아보세요.
전남 신안군 도초면 우이도리 (목포항에서 서남쪽으로 51.3km) 도초에서 출발한 여객선(섬사랑6호)을 타고 돈목리(우이도2구)에 내려 돈목마을 서쪽길로 나서면 이내 넓디넓은 모래사장이 펼쳐진다. 길이 약 1,500m의 돈목해수욕장은 우이도에서 가장 큰 해수욕장으로, 물이 맑고 백사장이 단단하나 모래가 곱기가 이루 말할 수 없으며, 수심도 완경사로 깊어지고 만(灣) 안쪽이어서 파도도 약하다. 백사장 끝까지 가면 마치 실크로드에서 본 것 같은 환상적인 모래산이 펼쳐진다. 몇몇 사진작가들에게나 알려졌을 뿐 일반인들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이 모래산은 조류와 바람의 합작품이다. 사구의 북쪽 지형을 보면 타원형으로 우묵한데 이곳으로 일단 조류에 의해 퇴적물이 밀려와 쌓이고, 썰물 때 드러난 이 퇴적물을 북서풍이 몰아쳐서 위로 치밀어 올린 것이다. 사구의 높이는 80m, 수직고도 약 50m, 경사면 길이는 약 100m이며, 경사도는 32∼33도 안팎으로 경사가 가파른 이 모래 산을 오르는 일은 아주 쉽지만은 않다. 남쪽 비탈은 경사가 몹시 가파라서 꼭대기까지 오르려면, 미끄러지기를 수없이 반복해야 하고 반대편인 큰대치미해변 쪽은 비교적 경사가 완만하고 토질이 단단해서 손쉽게 오를 수 있다. 그러나, 땀을 뻘뻘 흘리며 정상에 오르면, 모래산 너머로 돈목해수욕장과 큰대치미 해변 일대 등 우이도의 절경이 한눈에 펼쳐지며 누구나 그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하게 된다. 해질 무렵 돈목해변으로 나가면 성촌마을 앞 상산 너머로 해가 큼직하게 부푼 채로 가라앉는 멋진 풍광을 볼 수 있다. 게다가 울창한 해송숲이 백사장을 아늑하게 감싸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숲에서 흘러내린 물줄기가 백사장 곳곳에 작은 개울을 이루고 있어서 옹색하나마 담수욕도 즐길 수 있다.여름철이면 제법 많은 피서객들이 몰려드는데 우이도의 여러 해수욕장 가운데 화장실, 샤워장, 음수대, 민박집 등의 편의시설이 가장 완벽하게 갖춰진 곳이기도 하다. ※ 길이 1,500m, 폭 300m
더보기이곳은 30대, 40대 방문이 많고 방문객들은 주로 신안 증도 맛집, 목포 가볼만한곳에 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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