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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에서 자연마을 단위로 제일 큰 소모마을은 진도대교가 세워지기전 여객선으로 목포-진도간을 왕래하던 유일한 나루터로도 유명하다. 진도읍에서 서쪽으로 12km지점의 웃당뫼 산아래 자리잡고 있으며, 웃(마을위)당, 남쪽당을 모신 당섬, 서쪽 당을 모신 서당으로 3당을 모시건 마을로 둠뫼, 동굼뫼, 망뫼, 나름뫼, 웃당뫼로 다섯봉우리의 산이 각 방위로 망을 보고 있어 마을이 번창하였다고 한다.소포에는 많은 민속놀이와 전통민요가 지금까지 옛 모습 그대로 전승 보전되어 오고 있다. 거지행세를 하며, 적군의 동태를 파악하여 우군에게 알려주어 승리를 하였다는 걸군농악, 아녀자들이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한풀이를 베를 짜며 노래로 불렀던 베틀노래, 사주팔자에 명이 짧은 어린애의 수명이 길어지도록 기원한 명다리굿,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하여 고기잡이를 하면서 부르던 닻뱅노래 등이 있다. 진도의 특산품인 검정쌀을 이곳 소포리에서 최초로 재배하여 전국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오염되지 않은 갯벌에서는 뻘낙지와 청정해역 바다에서 모자반과 김을 비롯하여 친환경 재배로 생산되는 진도대파, 월동배추 등이 유명한 지역이다.
더보기이곳은 30대, 40대 방문이 많고 방문객들은 주로 진도 신비의 바닷길, 운림산방에 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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