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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소는 생원(生員)과 진사(進士) 즉 사마방에 급제한 자가 50인 이상이 나온 읍에 설치되는데, 그 급제자들이 지방유림으로서 뛰어난 인물이라 하여 후배와 후손들이 제사하며 유학을 강론하고 정치를 의논하던 곳이다.청안 사마소는 조선 숙종때 청안현의 생원, 진사 50여 명이 이미 사마방에 급제하매 숙종 29년(1703)에 사마소를 설치하였다 하며, 청안향교에서 생원시에 합격한 생원과 소과(小科)에 합격한 진사, 그리고 대과(文科)에 급제한 선비를 제명(題名)한 사마재(司馬齋)의 성격을 지니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이 사마소에는 문과 8인, 생원 40인, 진사 40인, 인물 3인, 음관 2인, 지주 22인을 합하여 115인을 제명하고 춘추로 제향하고 있는데, 1910년 경술국치(庚戌國恥)로 철폐되었다가 광복 후 청안지방의 유림들이 1950년 재건하였다.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목조기와집이다. 현재 독립된 건물로 남아있는 사마소는 옥주사마소(옥천), 경주사마소 등 그 수가 그리 많지 않다.
더보기이곳은 50대, 40대 방문이 많고 방문객들은 주로 괴산 글램하우스, 카페 선인금에 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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