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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은 동구 송현동 163번지 송현근린공원 내에 있으며 지난 2005년 10월 25일에 개관하였다. 연면적 618평(지하 1층, 지상 1층)의 제1종 근현대생활 사전문박물관으로 1960~70년대 달동네 서민의 생활상을 테마로 한 체험중심의 박물관이다. 수도국산달동네는 인천인들에게는 정겨운 고향같은 곳이다. 인천에서 3대 이상을 산 토박이라면 '수도국산'하면 '달동네'를 떠올릴 것이다. 수도국산(水道局山)의 원래 이름은 송림산(松林山)이다. 이 주변 일대가 매립되어 바다가 땅으로 변하고 공장이 지어지고 사람들이 몰려들기 전에는 이 자그마한 언덕은 바닷가의 조용한 소나무 숲이었다. 소나무를 베고 언덕에 정착하여 사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달동네의 역사는 시작되었다. 송림산이 수도국산으로 산이름이 바뀌게 된 데에는 근대 개항기 인천의 역사와 관련이 깊다. 인천은 본래 우물이 적을 뿐 아니라 수질 또한 나빠서 개항 이후 증가한 인구와 선박으로 물 확보가 큰 고민이었다. 일제 통감부의 강압에 의해 한국정부는 1906년 탁지부(度支部)에 수도국(水道局)을 신설하고 인천과 노량진을 잇는 상수도 공사에 착수하였다. '수도국산'이라는 명칭은 이곳에 수돗물을 담아두는 배수지를 설치하면서 생겼다. 즉, '수도국산'은 '수도국이 있는 산'이었다. 달동네는 아직도 전국의 대도시 주변에는 어디서나 볼수 있는 일반적인 모습이지만 특히 수도국산달동네는 달동네 중에서도 그 유래와 역사가 깊은 곳이다. 인천광역시 동구청은 '송현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이미 역사의 뒤안으로 사라지고 기억 속에서 잊혀져가는 수도국산달동네의 삶을 되살리고자 달동네 터에 박물관을 건립하였다. 역사 속에 실존했던 수도국산 달동네 서민의 평범한 삶을 박물관의 주된 테마로 삼은 점은 우리나라 박물관의 역사에서도 이례적인 일이라고 하겠다. 수도국산 달동네박물관은 기성세대들에게는 향수를, 현 세대들에게는 기성세대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것이다.
더보기이곳은 30대, 20대 방문이 많고 방문객들은 주로 차이나타운, 인천광역시동구송현동에 관해 관심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주변에는 총 20개의 숙소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