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생에서 물회 2회차이며 1회차는 꽝이었음을 감안하고 봐주시길 바랍니다) 평일 한시20분에 도착해서 30분 기다려서 물회 그리고 해물파전! 황제물회 중자(3~4인분) 5만원 해물파전 2만원. 황제물회는 주로 생선 오징어 낙지 전복 위주로 들어있어요. 재료가 맛있어서 먹을만 했고 양념? 맛은 뭐 그냥 보통.. 양은 나름 적당히와 넉넉히의 중간?(잘먹는 20대 남자 둘+양 적은 어머니 이런 구성이었습니다) 물회를 비비기 전에 각 종류별로 그냥 와사비 섞은 초장에 찍어서 드셔 보는걸 먼저 허시고 섞어 드시는걸 추천해요. 소면이 나오긴 하는데 밥이랑 드셔도 맛있어요. 안비비고 밥 한입 믈회한입 하시는 방식도 좋아요. 저는 오이 싫어해서 주문할때 빼달라고 해서 안들어간채로 먹었어요. 해물파전은 솔직히 피자스쿨 피자 정도 되는 넓이긴 하고 맛없는것도 아닌데 2만원이라는 가격엔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요.. 그냥 을왕리 해수욕장? 오셔서 물회 드시러 가신다면 여기로 오면 좋긴 한데 멀리서 찾아올 수고를 하면서까지 가기엔 유니크함은 느껴지지 않았으니까요. 왜인지 대기는 넘쳐나는 곳이니 일찍 오시는걸 추천합니다.. 주말은 아마 엄청 기다리는걸로 알아요
선녀풍 근처에 총 16개 숙소가 있습니다.